카카오뱅크가 대규모 잠재 물량(오버행) 출회 우려에 약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7%(4100원) 내린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상장 후 1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진행한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1개월 의무보유확약에서 풀리는 기관 물량은 314만1600주다. 전체 기관배정 물량 3602만1030주의 8.72%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0.66%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 7만9000주가 해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