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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 치료제 2상 승인에 8%↑


입력 2021.09.09 09:25 수정 2021.09.09 09:2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불가리아 당국 승인도 대기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승인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9일 진원생명과학은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63%(2750원)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먹는 형태(경구용)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국제일반명 제누졸락)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은 GLS-1027의 5개국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132명 대상 글로벌 임상 2상의 일부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푸에르토리코, 북마케도니아에서 승인을 받아 임상을 수행 중이며, 이번 한국 승인에 이어 불가리아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GLS-1027은 과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에 의한 신체 기관 손상을 방지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면역 조절제다. 햄스터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 조직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1027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베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유사한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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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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