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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23일 3차 반도체 회의 개최...삼성·인텔·애플 등 참석


입력 2021.09.23 17:37 수정 2021.09.23 17:37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화상회의로 진행...TSMC·BMW·마이크론 등도 참석

반도체 공급난 해결 방안 논의...지난 4월 이후 세 번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반도체 공급망 복원에 관한 최고경영자(CEO) 화상 회의에 참석해 실리콘 웨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뉴시스/AP

미국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3차 반도체 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와 인텔, 애플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반도체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정부는 백악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3차 반도체 회의를 소집하고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삼성전자·애플·마이크로소프트(MS)·GM·포드 등의 기업 대표들과 함께 반도체 공급 부족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이 주재하며 TSMC(타이완)·BMW(독일)·마이크론(미국) 등의 기업 대표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현황 점검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반도체 제조기업과 수요 업체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지난 4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반도체 공급난 해소와 글로벌 업체들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어 다음달인 5월에도 러몬도 장관이 30명의 주요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2차 화상회의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열린 두 차례 화상회의에 모두 초청을 받았고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참석한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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