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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열풍에 이더리움도 전고점 임박…“잠재력 높다”


입력 2021.10.21 09:22 수정 2021.10.21 09:2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TF로 훈풍 탄 BTC와 갭 메우기…하루 만에 10% 가까이 상승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이더리움이 500만원을 돌파하며 전고점(4357달러·한화 약 512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갭(격차) 메우기에 나서며 폭발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2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이더리움은 50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6.2%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0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470만원대에 머물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 조짐을 보이더니 하루 만에 10% 가까이 상승하며 500만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더리움의 상승에는 비트코인과의 갭 메우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반이 활기를 띄면서 알트코인에 유입된 이들이 많아지면서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비트코인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800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 역시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올해 2분기 기록했던 512만원을 넘어 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향후 이뤄질 ‘이더리움 2.0’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특히 향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미국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유명 투자자인 마크 큐반은 CNBC의 ‘메이크 잇’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더리움 향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는 ‘돈 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NFT)과 탈중앙금융(디파이) 덕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의 개발자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799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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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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