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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로도 부족’ 사상 첫 1위 타이브레이커…키움 5위


입력 2021.10.30 20:44 수정 2021.10.30 21:0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공동 1위 삼성-KT, 최종전 나란히 승리...대구서 단판 승부

KT에 패한 5위 SSG 6위로 추락...KIA 꺾은 키움 가을야구 합류

삼성 오재일. ⓒ 뉴시스

2021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팀은 최종일에도 가리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30일 최종전에서도 나란히 승리했다.


삼성은 창원NC파크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1-5 대승했다. KT도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1승이 간절했던 SSG 랜더스를 8-3으로 꺾고 76승9무59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정규시즌 우승팀은 31일 타이브레이커(단판)를 통해 가리게 됐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한국 프로야구 단일시즌 역사상 사상 첫 1위 결정전을 치르는 삼성과 KT의 맞대결은 상대전적에서 9승1무6패로 우세한 삼성의 홈에서 펼쳐진다. 정규시즌 무승부 규정을 따르지 않고 끝날 때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승부치기 혹은 무승부로 인한 연기 없는 끝장 승부다.


한편, 최종전에서 KT에 패한 5위 SSG는 광주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6-1 완파하면서 6위로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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