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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아시아 기후위기 극복 고위급 회담 개최


입력 2021.11.03 15:13 수정 2021.11.03 15:1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COP26 자리서 협력방안 모색

환경부 MI. ⓒ데일리안 DB

환경부는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3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한국홍보관에서 ‘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욱 외교부 환경협력대사,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장(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물관리 관련 정책 방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장 개회사에 이어 한정애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 축사로 시작한다.


토론에서는 ‘아시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주제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몽골, 캄보디아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아시아물위원회와 아시아개발은행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물 분야 실행전략과 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사전에 배포한 축사를 통해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각국 탄소저감 목표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저탄소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와 아시아물위원회는 남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 의지와 노력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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