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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방역지원금이 매표? 윤석열 50조는 표 구걸"


입력 2021.11.11 14:08 수정 2021.11.11 14:0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납세 유예, 필요에 따라 매년 있던 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전국민 방역(재난)지원금 추진을 '매표 행위'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자신을 찍어주면 100일 안에 50조를 풀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발상은 표를 구걸하는 걸표 행위"라고 맞받았다.


윤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올해 초과 세수분을 납부 유예한 뒤 내년 세입으로 편입해 전국민 방역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세금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은 꼼수' '국세기본법 위반’이라는 주장은 가짜뉴스"라며 "납세 유예는 필요에 따라 매년 있었던 일이다. 당장 지난 8월말에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납세자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대규모 유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 (납세 유예의) 중대성이 있다"며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11월말까지 소득세를 제출해야 하는데 내년에 소득 정산하는 게 배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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