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총 8개 팀 시상
농업분야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총 8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AI 해커톤 부문에서는 ‘GalaxyApple’의 팀장을 맡은 김도엽(전기정보공학 전공) 씨와 이석호(작물생산과학과 전공) 팀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대상으로는 ‘사과 품질 보고 어서 사과’팀에게 돌아갔다. ‘사과 품질 보고 어서 사과’팀은 AI 허브의 농산물 품질(QC)이미지(약 3만장)와 소비자가 구매한 사과이미지를 CNN기반으로 외형, 신선도를 예측해 사과 등급선별, 소비자 선호도 파악 등 능동적인 유통플랫폼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상 이외에도 경진대회에는 대학생·데이터 과학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83팀, 211명이 접수했고 치열한 본선 경쟁 속에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2021년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은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진행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위기극복을 위해 농업 분야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관련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해 관련 학계와 기업의 관심을 높이고, 인공지능기반 모델 창출 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021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세부 결과는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홈페이지와 농정원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