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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7300만원도 붕괴…위태로운 줄타기 언제까지?


입력 2021.11.17 19:06 수정 2021.11.17 19:0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달러화 강세 따른 가상자산 가치하락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에 투자자 불안

암호화폐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연합뉴스

비트코인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72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8000만원대를 돌파했던 이틀전과 비교했을 때 10% 이상 하락한 셈이다.


17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7분 기준 1비트코인은 727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6% 하락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27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이번 시세 하락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최근에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가상자산의 가치 하락 의견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 살인적인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16일(현지시간) “더 높은 금리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본의 흐름을 미국으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달러 가치는 내년까지 고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510만원대 아래로 추락한 상태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50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1.6% 하락한 것이다. 빗썸에서는 50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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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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