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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정지궤도 환경위성 활용 방안 논의


입력 2021.11.21 13:24 수정 2021.11.21 13:2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환경위성 국제 학술회의 개최

국립환경과학원 MI. ⓒ데일리안 DB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내·외 위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2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환경위성 국제 학술회의는 2010년부터 미국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벨기에 왕립항공우주연구원, 네덜란드 왕립 기상연구원 등 위성 분야 최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해마다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올해 공개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관측 영상 14종의 정확도를 평가하고 개선방안, 환경 위성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위성 전문가들은 환경위성 자료를 활용한 에어로졸 이동량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지상 미세먼지(PM10, PM2.5) 변환기술 개발 등 환경 위성 활용 확대를 위한 의견도 나누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위성 활용 극대화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한국 국제협력단(KOICA),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 등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은 환경위성 검증·개선과 아시아 대기질 감시를 위해 13개국에 지상원격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아시아 각국에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상시 배출지역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 대기질 개선정책을 지원한다.


정은해 환경부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국제 학술회의는 우리나라 정지궤도 환경위성 정확도 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평가를 받는 자리”라며 “향후 환경위성 활용 확대 기준점으로 삼아 아시아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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