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연말 배당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 보다 2.02%(1100원) 내린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선 SK텔레콤이 재상장 후 형성된 주가가 저평가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이후 재상장했지만, 첫 거래일 시초가가 기준가보다 14% 낮은 5만3400원으로 형성된 후 첫날엔 8.4%상승했고 30일엔 5%대 약세였다"면서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6.1~7.0%인 점까지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