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생물자원관, 멸종위기종 사진 2만 점 공개…누구나 내려받기 가능


입력 2021.12.05 12:03 수정 2021.12.04 20:2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원작자·출처 표시 후 자유 이용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홈페이지에서 출처와 원작자 등을 표시할 경우 생물종 사진 2만 점과 동영상을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6일부터 멸종위기종 등 8000종의 자생생물 사진 2만 점과 동영상 430점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자생생물 사진 및 동영상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저작권을 확보한 자료로 이용자는 원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할 경우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체 267종을 비롯해 포유류 35종, 조류 159종, 어류 188종, 식물 3097종, 양서·파충류 42종, 곤충류 2799종 등 우리나라에서 사는 주요 생물 종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과 정책을 널리 알리고 산업화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사업을 위해 생물 표본·소재, 소리·동영상, 유전정보 등 300만 건 이상 생물다양성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을 높이고 산업화 가치 창출을 위해 사진과 동영상 등 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국민과 생물 산업계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에서 보유한 정보 제공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생물다양성 정보가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