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불러줘' 고은아 "슬럼프에 원룸서 생활비 걱정…가족 원망했다"

오후 11시 30분 방송

'나를 불러줘'에서 배우 고은아가 슬럼프에 대해 고백한다.

ⓒMBC 에브리원

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를 불러줘'에는 고은아가 여덟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나를 불러줘'는 유세윤, 장도연, 김정민, 김재희, KCM, 유재환이 의뢰인만을 위한 노래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사하는 음악 토크쇼다.

'나를 불러줘' 측에 따르면 고은아는 나불컴퍼니에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기록하는 자서곡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다.

뒤이어 고은아는 "처음 밝히는 이야기"라면서 "일과 사람 때문에 슬럼프를 겪고, 원룸의 좁은 침대에 누워 생활비를 걱정하며 매일 눈물 흘렸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고은아는 "가족들이 원망스러워 안 만났는데, 힘들 때 손잡아주는 건 결국 가족이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고은아는 혼자 은퇴를 결심했던 순간 동생 미르 때문에 다시 일어났다는 일화도 밝혔다. 미르가 고은아를 인생의 숙제이자 롤모델이라고 말하며 힘을 불어넣어 줬던 것이다. 고은아의 특별한 사연에 나불컴퍼니도 심혈을 기울여 자서곡을 완성했다. 오후 11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