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송종욱 행장이 MZ세대 신입행원들과 'Tok! 튀는 MZ세대와 Talk하는 쏭프로가 함께하는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 입교식을 치르고 은행원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연수과정에 돌입한 신입행원들은 다소 획일화되고 딱딱한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아 직접 진행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신입행원들은 송 행장을 쏭프로라고 부르며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의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으며, 평소 송 행장이 중시하는 소통의 기업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송 행장은 신입직원들이 연수 과정 속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영업 노하우와 직장생활 적응기, 워라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까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 속에서 금융산업의 생존전략을 MZ세대 입장에서 들어보고,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주입식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경영자와 가까이서 대화하는 색다른 의사소통 방식에 신입직원들은 기성세대와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호응을 보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지역민과의 동행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데 이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 치열한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광주은행만의 따뜻한 기업문화를 탄탄하게 확립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