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플랫폼 기술로 중앙일보의 디지털 물류 체계 구축 지원
물류 데이터 분석, 고도화된 검색·추천 기술 적용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중앙일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7일 중앙일보 빌딩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물류센터 구축 및 물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I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일보 물류 센터의 DT(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물류 생태계 플랫폼을 활용해 중앙일보 물류 체계 내 모든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고도화된 검색·추천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물류 시스템의 구축을 앞당긴다.
또 중앙일보가 보유한 물류거점 및 MFC (Mirco Fulfillment Center)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라스트 마일(물류허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상품을 배송)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등 중앙일보 물류 신사업 강화에도 기여한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와 중앙일보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협력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