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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최다' 신규확진 5817명…사망자 40명 늘어


입력 2021.12.13 11:44 수정 2021.12.13 11:45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수도권 확진자 4292명, 전체 확진자 74.2% 차지

오미크론 신규 감염 24명 확인…총 114명

지난 달 1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1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7명으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연일 9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는 40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17명이다. 주말 검사량이 반영되는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발생한 월요일 0시 신규 확진자는 1664명→1731명→1985명→3096명→3284명→4296명→58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등 수도권이 4292명으로 74.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9명, 대구 142명, 광주 37명, 대전 78명, 울산 39명, 세종 10명, 강원 111명, 충북 76명, 충남 183명, 전북 81명, 전남 83명, 경북 162명, 경남 214명, 제주 36명 등 1491명(25.8%)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852명이다. 전날 역대 최다를 기록한 894명보다 다소 줄었으나 6일 연속 8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전날 하루 24명이 신규 확인됐다. 해외유입이 3명 늘어 26명, 국내감염이 21명 늘어 88명으로 총 11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429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2%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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