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유럽부흥은행과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해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이번 그린파이낸싱 조달을 통해 5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고 친환경 기업에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 국가에서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조달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신한카자흐스탄은행과 현지금융기관의 협력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카자흐스탄 정부의 그린 이코노미 전환계획에 따라 현지 ESG 관련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ESG 관련 기업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친환경 금융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