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를 보유하고 있는 자연인은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게 전달되는 인증서다. 인증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고 추천 받은 기업에 일일이 방문해 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익명 서베이는 물론 무작위로 선정된 직원 대상 인터뷰 등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여 인증 기업을 선정하는 바 그 신뢰도가 높다.
자연인(아이소이)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수평적 의사 구조를 지향하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자유로운 의견교환, 직급 고하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는 의사소통을 위해 직급을 없애고 ‘이름+님’ 호칭을 붙이는 체제로 변화해 내부 소통을 강화해 왔다.
또한 아이소이의 복지혜택은 도서 구매지원, 탄력근무제, 육아휴직 및 출산 휴가 등 기본적인 제도 외에도 직원들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추가 제공되고 있다.
아이소이 본사 건물에는 교육실과 테라피룸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교육실에서는 월 1회 와인, 수제맥주, 선물포장, 마케팅 트렌드 등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됐으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중단된 대신 온라인 교육이 지원되고 있다.
테라피룸에서는 직원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전문 테라피스트의 마사지 서비스가 주 2회 제공되고 있다. 이밖에 사내에서 운영되는 무료 필라테스 강의, 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유기농 점심 식단 등이 있다.
이동욱 아이소이 전무는 "아이소이는 내부 의사결정 우선순위를 고객, 직원, 임원으로 정하고 해당 내용이 회사 게시판에 공고되어 있을 정도로 직원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며 "이러한 기업문화는 소수 직원이 만든 것이 아닌 우리 구성원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쌓아온 것이기에 그런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