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는 19만7358명에 달했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65%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는 2주 사이 10% 늘며 7만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3% 증가한 134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카운티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는 하루에 1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기준 신규 환자는 9988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5.7%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바버라 퍼러 카운티 공중보건국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