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방미심위 초대위원장' 후보 고광헌, 장남 '병역기피' 의혹, 이란 “발전소 파괴하면 재건할 때까지 호르무즈 봉쇄”, 연일 전재수 때리는 주진우 "하늘에서 2억이 뚝?…자금 출처 소명하라" 등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23 20:00  수정 2026.03.23 20:00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김장겸 의원실
[단독] '방미심위 초대위원장' 후보 고광헌, 장남 '병역기피' 의혹


고광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장남의 병역 면제 판정을 둘러싸고 병역기피 의혹이 제기됐다. 고 후보자가 한겨레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와 장남이 '중점관리대상 질환'으로 분류되는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시점이 겹친다는 지적이다. 고 후보자는 장남이 입영연기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합법적으로 면제됐다는 입장이다.


23일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고 후보자의 장남 고모 씨는 2006년 11월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3급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고 씨는 재학 등을 사유로 입영을 연기해오다, 2008년 9월 '불안정성 대관절'을 이유로 '5급 전시근로역(현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고 후보자 장남의 병역 면제 판정과 관련해 투명하고 성실한 소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후보자가 한겨레신문 사장으로 재임 중일 때, 입영연기 중이던 장남의 병역신체등위판정이 때마침 재검을 통해 변경된다는 게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중동 전쟁] 이란 “발전소 파괴하면 재건할 때까지 호르무즈 봉쇄”


이란이 미국의 이란 발전소 파괴 위협에 “발전소를 다시 지을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이란 발전소를 겨냥한 미국의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모든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이 광범위하게 공격 대상이 될 것”이며, 미국이 지분을 보유한 중동 지역의 기업들, 미군 기지가 주둔 중인 중동 국가의 발전소를 모두 ‘정당한 목표물’로 삼아 공격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연일 전재수 때리는 주진우 "하늘에서 2억이 뚝?…자금 출처 소명하라"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산이 2년새 2억원 증가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출처 불명의 재산 증가액을 즉각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전 의원 순재산은 2018년도 1억원이 증가한 것에 이어 2019년도에도 1억원이 늘었다. 2019년도 증가분은 아버지에게 대여했다"며 "하늘에서 2억원이 뚝 떨어진 전 의원은 자금 출처 소명하라"고 적었다.


주 의원은 "수상한 돈 흐름이다. 국회의원 세비로 생활비를 쓰고도 매년 1억원씩 남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민석 총리 시즌 2"라며 "2018년은 통일교 뇌물 의혹을 받는 시점이고, 2019년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시기다"라고 지적했다.


'도이치' 늪에 빠진 정원오…박주민 측 "내빈 참석? 직접 골프 친 것 확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이 정원오 예비후보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와의 유착 의혹을 재차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 기업이 협찬한 골프대회에 내빈으로 참석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최혜영 박 후보 캠프 공보단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정 후보는 내빈으로 참석했다고 했지만, 해당 골프대회에 실제 라운딩에 참여해 골프를 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라면, 서울시민과 민주당원 앞에 정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야권에선 정 후보와 도이치모터스 간 '정경유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도이치모터스가 성동구청에 기부를 시작한 이후, 본사 이전 관련 행정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특히 정 후보는 지난 2025년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골프대회에 참석했고,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와 같은 헤드 테이블에서 나란히 식사하는 등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달러 환율 1517.3원 마감…금융위기 후 17년 만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520원선에 다가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달러 강세 흐름이 맞물린 영향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504.9원에서 출발해 장중에는 1517.4원까지 상승했다. 2009년 이후 약 17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북미 최대 연기금 캘퍼스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재선임 '반대'


국민연금에 이어 북미 최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캘퍼스(CalPERS)’가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캘퍼스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최윤범 사내이사 후보에 반대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김보영·이민호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내놨다.


앞서 국민연금도 최윤범 회장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하지 않고, 감사위원 후보들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를 사유로 반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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