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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심찬 포부…"2030년까지 일본인 달에 착륙시킬 것"


입력 2021.12.29 18:50 수정 2021.12.29 16:57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하게 될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 ⓒ 호손 A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일본인을 달에 착륙시킬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지난 28일 기시다 일본 총리는 "2020년대 후반 일본인 우주 비행사의 달 착륙 실현을 도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우주개발전략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이미 해당 목표를 담은 우주기본계획의 공정표를 정리했다. 회의를 통해 공식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미국 주도의 신 달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미국계 우주인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미국이 오는 2024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새로운 달 탐사 계획이다. 1960~70년대 '아폴로' 계획과 달리 달 궤도상 유인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지어 지속적인 달 탐사활동을 가능해지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달착륙을 향한 일본의 열망은 우주에서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는 것과 동시에 2024년까지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것을 포함한다.


일본은 현재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중국 또한 2030년까지 우주 강대국이 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독자적인 유인선 달착륙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중국은 지난 5월 세계에서 2번째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 국가가 됐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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