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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복귀 초읽기?...김종인 “李 만날 것” 김기현 “잘 될 거다”


입력 2021.12.29 10:23 수정 2021.12.29 10:5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이준석, 선대위 복귀 가능성↑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드 코로나로 붕괴된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는 29일 이 대표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알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매일 열리는 오전 7시 선대위 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만나느냐’는 질문에 “이번 주에 한 번 만나기는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 대표가 선대위 안에 있건 밖에 있건 우리 당 대표다. 지금 선대위에서 빠졌다고 해서 이 대표가 제외된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당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충분히 본인 스스로가 감지를 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며 “누가 강제로 (선대위 밖으로)내보낸 것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나갔으니 오면 오는거지 다른 게 있나”라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문제에 대해 “잘 될거다. 다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도 전날 후보 측에서 요청이 있으면 선대위에 복귀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의 중재로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초선들과 이 대표간 토론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선대위 쇄신에 대해 “선대위 현 시스템을 그대로 놔두고 운영방식을 새롭게 만들겠다”며 “그동안은 이러고 저러고 말만 많았지 별로 효율이 없었기 때문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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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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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락 2021.12.29  11:57
    상임선대위원장 자리가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자리라면 굳이 두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철부지 애 장난 노는 것도 아니고 ㅉㅉㅉㅉ 그냥 입 닫고 찌그러져 사는 것이 백번 도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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