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 "1등 카드사 위상 회복"

이창권 신임 KB국민카드 사장이 3일 취임식에서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KB국민카드

이창권 신임 KB국민카드 사장이 올해 1등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최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3일 취임사를 겸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그리고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신규 사업 기반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 선도기업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의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의 크기를 결정하는 시대에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임인년을 맞아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의 자세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