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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지난해 12월 와인 4초에 1병씩 판매


입력 2022.01.06 10:03 수정 2022.01.06 09:3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꼬모까바 출시 등 상품 경쟁력 강화

이마트24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와인을 4초에 한 병씩 판매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와인을 4초에 한 병씩 판매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와인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한 해 동안 305만병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한 달간 판매수량은 75만병으로, 1일 2만4193병, 1시간 1008병, 1분 16.8병 꼴로 판매됐다. 이는 4초에 한 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1년 305만병, 1달 75만병은 연/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으로, 이마트24가 다양한 단독 운영 와인을 늘리며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이달의 와인’, ‘와인 장터’ 등 마케팅을 통해 좋은 와인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와인 구매 고객이 이마트24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2019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3600여개까지 늘린 주류특화매장이 근거리 와인 구매처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하며, 올해도 ‘와인=이마트24’ 공식 굳히기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첫 와인으로 ‘꼬모까바 750ml’를 선보였다.


까바(cava)는 프랑스의 샴페인과 같은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을 일컫는 것으로, 꼬모까바는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꼬모까바 출시로 이마트24 꼬모 시리즈는 5종까지 늘어났다. 고객들은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칠레, 이태리, 프랑스 레드/화이트와인과 함께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꼬모까바 출시를 기념해 1월 말까지 꼬모 2병 이상 결제 시 병당 2000원 할인된 7900원(2병 1만5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19크라임스 바니쉬드 레드 750ml’, ‘조셉 펠프스 이니스프리 750ml’는 약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9크라임스 바니쉬드 레드’는 미국, 호주에서 베스트 셀링 호주와인으로 꼽히며, 2020년 드링크인터내셔널 선정 가장 존경 받는 와인 브랜드 Top4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마트24 앱 예약구매를 통한 와인 판매도 강화한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MZ세대의 와인 구매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가맹점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상품을 수령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추가 구매까지 기대할 수 있는 와인 예약구매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인 것.


실제로 최근 예약 구매를 통해 판매한 ‘푸나무 쇼비뇽블랑’은 하루 최대 100병까지 판매되는 등 앱을 통한 판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3600여개인 주류특화매장은 올해 4000개까지 확대해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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