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에 대한 권고가 다음 달 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이같은 내용을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재닛 디아즈 WHO 임상관리팀장은 WHO가 현재 MSD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도 WHO가 자료를 검토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권고 사항은 2월 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몰루피라비르와 팍스로비드의 사용을 각각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