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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혼성계주, 두 바퀴 남기고 넘어지며 예선 탈락


입력 2022.02.05 22:20 수정 2022.02.06 07:1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혼성계주 탈락. ⓒ 뉴시스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서 첫 도입된 혼성계주서 아쉽게 탈락했다.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박장혁(스포츠토토), 황대헌(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쇼트트랙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 1조서 3위에 그쳤다.


각조 4개팀씩 총 3개조 12팀이 출전한 혼성계주는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하고 3위 3개팀 중 기록이 좋은 2개팀이 준결승행 막차를 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3조까지 경기를 치른 결과 대표팀의 2분48초308 기록은 3조 3위 미국(2분39초043), 2조 3위 카자흐스탄(2분43초004)에 밀리며 최종 탈락이 확정됐다.


대표팀은 최민정이 스타트를 끊었고 이유빈, 박장혁, 황대헌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복병은 이탈리아였다. 레이스 초반부터 앞서나간 중국에 이어 이탈리아가 2위에 위치했고 한국이 뒤를 따랐다. 끈질기게 추격한 한국은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박장혁이 코너를 돌다 얼음에 걸려 넘어졌고 아쉽게 순위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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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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