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이 최근 쇼트트랙에서 벌어진 편파판정에 문제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이야기를 나눈다.
대한체육회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홍근 선수단장이 9일 오후(현지시간) 얀 디케마 ISU 회장, 위고 헤른호프 ISU 기술이사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된 논의는 역시나 지난 7일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발생한 판정 논란이다. 당시 황대헌과 이준서는 준결승서 결승행 티켓을 따냈으나 모호한 판정 끝에 실격 처리 됐고 개최국 중국 선수들이 이득을 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이튿날인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 요청,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