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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메달’ 윤성빈, 스켈레톤 1·2차 레이스 전체 12위


입력 2022.02.10 16:16 수정 2022.02.10 16:1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2차 시기 합계 2분02초43 기록

생애 첫 올림픽 출전 정승기는 10위

윤성빈이 1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디펜딩 챔피언’ 윤성빈(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날 경기에서 12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윤성빈은 1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첫날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02초43의 기록으로 12위에 자리했다.


4년 전 평창대회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스켈레톤서 금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드러낸 윤성빈은 사실상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됐다.


1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메달 획득도 쉽지 않다. 1·2차 시기에서 10위권 밖에 머문 선수가 3·4차 시기에서 메달권에 들어가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1차시기에서 1분01초 26의 기록으로 13위를 차지한 그는 2차시기에서 1분01초17로 기록을 조금 단축시키면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그래도 1차시기보다 2차시기에서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시킨 점은 위안이다.


한편, 윤성빈과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2차 시기 합계 2분02초22를 기록으로 전체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자리했다.


1위는 2분00초33의 기록을 낸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티어가 차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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