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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 발행


입력 2022.02.16 16:41 수정 2022.02.16 16:4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가야·오대산‧변산반도…3월 10일까지 예약

한국조폐공사가 내놓은 오대산 국립공원 기념주화 모습.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을 주제로 기념주화를 출시한다. 주화의 앞면에는 각 국립공원 특성을 담은 경관을, 뒷면에는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을 담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조폐공사는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창구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기념주화는 직경 35mm, 중량 23g, 순도 99.9% 은(Ag)으로 제작했다. 발행량은 화종별 각 7000장이며 액면가는 5만원이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은 각 6만2500원, 3종 세트 전체는 18만2500원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7년 ‘한국의 국립공원’을 주제로 첫 기념주화를 선보인바 있다. 앞으로 2023년까지 해마다 2~4종의 기념주화를 내놓을 예정이다. 기념주화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 기능을 갖는다.


한편, 올해까지 발행한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19종이다. 지난 2017년 지리산과 북한산을 시작으로 ▲2018년 덕유·무등산, 한려해상 ▲2019년 속리·내장산, 경주 ▲2020년 계룡·월악·한라산, 태안 해안 ▲2021년 소백·태백·주왕산, 다도해 해상 ▲2022년 가야·오대산, 변산반도 등이다.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추첨식 예약제로 판매한다.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동일 수령자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10장, 3종 세트는 1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된다. 비정상적인 경로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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