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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카이스트 총장과 회동…"기술 협업 모색하나"


입력 2022.02.16 17:22 수정 2022.02.16 17:26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 "멋진 협업 기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카이스트를 방문해 이광형 총장을 만났다.ⓒ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 인스타그램 캡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이광형 총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배 사장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 회장과 이 총장이 만난 사진을 올렸다.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 회장과 이 총장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가장 존경하고 어려워하는 두 보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배 센터장은 이어 "롯데와 카이스트의 멋진 협업을 기대해 본다"며 "롯데의 열정과 카이스트의 혁신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 신 회장은 이 총장과 '카이스트 미래젼략 2022' 책을 함께 살펴보고, 서로의 초상화와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그룹의 전반적인 디자인 및 서비스 혁신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디자인경영센터를 세우고 배 사장을 영입했다.


디자인경영센터는 올해 첫 사장단 회의(VCM)에서 '디자인이 주도하는 혁신'을 운영 원칙으로 제시하고, 디자인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 사장이 신 회장과 이 총장의 만남 현장을 공개하면서 향후 롯데와 카이스트의 협업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 관계자는 "카이스트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것"이라며 "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캠퍼스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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