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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3만 달러까지 떨어진다”…투자자 불안감 고조


입력 2022.02.21 15:12 수정 2022.02.21 15:1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비트코인·이더리움 큰 폭 하락…불확실성 확대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가 3만달러까지 떨어 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동유럽 긴장과 인플레 고착화 여파로 3만달러까지 매도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 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지속적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거버가와사키의 브렛 시플링 투자자문위원은 “하강 국면에서 두 가지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며 “지난달 바닥이었던 3만3000달러와 지난해 초부터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한 3만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3만달러선이 후퇴한다면 또 다른 심각한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 전문가들의 말처럼 현재 비트코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재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업비트에서 478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477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4900만원대 후반을 유지한 점을 감안하면 이틀 사이 200만원 이상 하락한 셈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350만원대였던 이더리움은 현재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33만9000원, 3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CNN은 러시아군 주력전투부대의 4분의 3이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 기계화보병 위주 기동부대인 160개 대대전술단(BTG)가운데 120개 BTG가 우크라이나로부터 60㎞ 이내에 배치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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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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