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192.1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97.6원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199원 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10시 36분을 기점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 등 주요국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과 주말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충돌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군 주력 전투 부대의 75%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배치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