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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의 힘…갤럭시S22 예약자 과반 ‘울트라’ 선택(종합)


입력 2022.02.22 11:18 수정 2022.02.22 11:1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사전예약 ‘신기록’

24일까지 사전개통…25일 국내 정식 출시

LG유플러스 모델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사전 개통 소식을 알리고 있다.ⓒLG유플러스

삼성전자가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울트라 모델에 ‘S펜’을 내장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기존 ‘갤럭시노트’ 팬들의 대기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2 사전예약 가입자 중 과반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결과 갤럭시S22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 예약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의 2 가량이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를 선택했으며 이어 기본, 플러스 순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6%를 차지했다.


울트라 모델은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69%에 달했다. 기본 모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였으나 그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플러스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KT 사전 예약자 역시 3분의 2 이상인 67.2%가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으며 이어 플러스(16.6%)와 기본(16.2%)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 예약은 전반적으로 3040 세대 남성 비율이 높았고 특히 울트라 모델의 경우 절반이 넘는 가입자가 3040 남성이었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로 갈수록 여성과 20대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KT에서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가입자는 팬텀블랙과 그린 색상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S22 사전예약은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았다. 이 가운데 울트라 모델 예약 비중은 52.6%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기본, 플러스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울트라는 팬텀블랙, 그린, 팬텀화이트, 버건디 순으로, 기본은 팬텀화이트, 팬텀블랙, 핑크골드, 그린, 플러스는 팬텀블랙, 그린, 팬텀화이트, 핑크골드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통 3사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갤럭시S22 사전개통을 진행한다. 제품은 이달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T월드 매장에서 ‘T안심보상’, ‘5GX클럽 갤럭시S22’ 등 휴대폰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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