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강화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5.3%를 얻어 이재명 후보(40.8%)를 오차범위 내인 4.5%p 차로 제쳤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2.6%p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0.9%p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 1월 7~8일 조사에서 14.0%로 정점을 찍은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9.8%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