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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에 13만 명 자원한 우크라이나…"'미스 우크라이나'도 총 들었다"


입력 2022.02.28 09:16 수정 2022.02.28 09:1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아나스타샤 렌나 인스타그램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결사 항전 정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속전속결로 수도 키예프를 함락하려던 러시아의 전략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지난 27일 트위터 등 SNS상에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화염병을 만드는 영상이 다수 게시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국민들에게 수제 무기를 제작해 저항할 것을 요청한 직후 벌어진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항전 의지를 밝힌 국민들에게 소총 등 1만 8,000여 개의 무기를 제공했다.


귀국한 지원병을 포함해 침공 전부터 조직된 민병대 규모는 1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렌나는 인스타그램에 총을 든 사진과 함께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입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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