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협력사 120곳과 '파트너스 데이'…동반성장 강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30 17:59  수정 2026.03.30 18:02

협력사 120여곳 참석…AI·스마트팩토리 지원 확대

하이브리드 중심 전동화 시스템 전략 제시

동반성장펀드·해외 판로 지원 병행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트랜시스가 120여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2026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2026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와 주요 경영진, 12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장 환경에서도 협력사의 헌신 덕분에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AI 기반 에너지 절감과 불량 검사 솔루션 등 협력사 생산성 개선에 활용 가능한 기술 소개로 시작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소형 AI 검사 장비 ‘TADA 엣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비전 공유 세션에서는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한 사업 전략이 제시됐다.


파워트레인 사업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전기차 제품까지 포함한 전동화 시스템 전 라인업 구축을 추진한다.


시트 사업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확산에 대응해 고급화·다기능 제품 개발을 강화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중장기 전략과 실행 과제를 사업부문별로 공유하고 협력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3C-growth’ 강화 계획도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최대 10억원 금리 감면 지원과 자금 대여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 개척, 기술 혁신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 대상 ESG, 안전, 품질 교육과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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