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재건축 단독 입찰…수주 ‘눈앞’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3.30 18:18  수정 2026.03.30 18:20

보증금 1000억원 납부·입찰제안서 제출

압구정4구역에서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도열해 조합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삼성물산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조합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고 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완납하는 등 시공권 확보 의사를 밝혔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일원 현대8차, 한양3·4·6차 아파트 1340가구를 최고 67층·9개 동·1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8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을 포함한 총 18개 금융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중 유일한 최고 신용등급(AA+)과 재무 건전성, 금융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압구정4구역에 최상의 금융조건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설계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글로벌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4구역을 국내 최고급 주거의 상징인 압구정에서도 정점에 서는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입찰에서 두 차례 경쟁입찰이 무산돼야 특정 시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조합은 빠르게 재입찰 공고를 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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