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원 오른 1219.0원 출발
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9원 오른 1227.1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219.0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장중 122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20년 6월 2일 이후 1년 9개월래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연이은 악재에 오후 들어 1227원대까지 치솟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속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강화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50원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