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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화장품 전문관 리뉴얼 ‘효과’ 매출 20%↑


입력 2022.03.08 09:19 수정 2022.03.08 09:1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10일부터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 팝업 진행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강남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 전문관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7월 강남점은 1층을 리뉴얼 오픈하며 국내 최대 화장품 전문관을 선보인 바 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지방시, 구찌 뷰티, 로라 메르시에 등 신규 뷰티 브랜드 7개를 포함해 총 50여 개의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7월 27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강남점 화장품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매출이 신장했고, 전체 구매 고객 수도 1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가운데 색조 화장품 대신 향수가 주목을 받으면서 딥티크, 바이레도 등 향수 장르도 동기간 33% 신장했다.


이에 강남점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


강남점 더스테이지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색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 공간이다.


그동안 고야드, 구찌, 디올, 보테가베네타, 샤넬, 프라다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가 거쳐가며 화제를 이끌어냈다.


에스티 로더는 이번 팝업 통해 갈색병 세럼, 쿠션 등 신세계 단독 세트를 소개하고 장영호 작가의 문구 각인 서비스까지 선보인다.


에스티 로더 대표 상품인 갈색병 세럼은 2+1세트로 구성해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갈색병 세럼은 기존 제품보다 25% 더 빨라진 노화 개선 효과와 더불어 72시간동안 피부 수분을 잡아줘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팝업 기간 동안 주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 등 샘플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장영호 작가의 특별 각인 서비스도 펼친다. 크리스탈 밤, 더블웨어 매트 쿠션 구매 고객에 한해 무료로 원하는 문구를 제품에 새겨준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성공적인 리뉴얼로 국내 최대 화장품 전문관을 선보인 신세계 강남점이 봄을 맞아 특별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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