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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전경련 “국민 열망이 당선 이끌었다…규제 개선 힘써야”


입력 2022.03.10 07:38 수정 2022.03.10 07:4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우리 경제 저출산·고령화 어려운 상황…당선자 리더십 중요"

"노동시장 유연성 높이고 민간 주도 성장 패러다임 확립해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전경.ⓒ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규제 혁파를 통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 패러다임 확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10일 논평에서 “윤 후보의 당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과 저출산·고령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당선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또 "윤 당선인이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 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 우리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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