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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안철수 인수위원장 내정…비서실장엔 장제원


입력 2022.03.10 10:53 수정 2022.03.10 10:5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국민통합정부' 구성 첫 걸음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박수를 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윤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으면, 단일화 합의문에 명시된 '인수위 구성부터 운영을 함께 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 아울러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선언한 '국민통합정부' 구성에도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된다.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장 의원은 대선 막판 야권 단일화 협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인수위를 통해 공식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당선인 비서실장은 당선인의 뜻대로 인수위 인선작업부터 조직 구성 등 실무작업을 담당한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가 구성되는 것은 10년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수위 없이 당선 직후 취임했기 때문이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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