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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샤이니 키 반려견 돌보며 영혼까지 탈곡


입력 2022.03.11 06:02 수정 2022.03.10 15:3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1시 10분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샤이니 키의 반려견을 위해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키의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나섰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에 따르면 전현무는 일일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 강아지들과 케미를 선보였다. 개인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키가 전현무에게 반려견 일일 돌보미를 의뢰한 것. 전현무는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자신만만해했지만, 키의 반려견들은 만만치 않았다. 초반 기싸움부터 완패한 그의 앞에 놓인 가시밭길은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공을 던지고 또 던지며 환심 사기에 나서는가 하면, 특식 '댕댕이를 위한 갈비탕'을 손수 요리하며 구애를 펼쳤다. "우리 엄마한테도 안 이래 봤다"며 염분 없이 영양까지 완벽 고려한 레시피로 음식을 차려냈다.


먹이를 보채는 강아지들을 뒤로한 채 전현무는 "그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란다"라며 감성에 푹 빠지더니, 급기야 갈비탕을 넘보기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국물을 할짝거리는 것도 모자라 강아지에 빙의한 시식평까지 남겼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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