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구호 봉사자 식사 지원
피해 고객 카드대금 유예 금융지원
DGB대구은행은 11일 경북·울진 산불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우선 산불 피해를 입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울진 피해 주민들과 산불진화 요원 및 봉사자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급식차량에 부식을 지원했다.
매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식재료 구입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울진 산불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하는 등 금융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매출 및 금액은 국내에서 3월~4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유예 대상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이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 비금융적 지원을 동시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