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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2조5800억 순매도


입력 2022.03.14 06:00 수정 2022.03.11 19:0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2월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8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2조6000억원 어치에 가까운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달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8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서는 1조6190억원, 코스닥에서는 961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4000억원)과 미주(7000억원)가, 국가별로는 영국(1조3000억원)과 케이맨제도(1조1000억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금융감독원

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대해선 같은 달 6조4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8000억원)과 중동(6000억원), 미주(4000억원)에서 채권에 순투자했다. 국채에서 3조8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통화안정채권에서는 2000억원 순회수했다.


이로써 지난 달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상장주식 순투자액은 1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보유 잔액으로 보면 상장 주식 724조9480억원, 상장 채권 221조9410억원 등 총 946조6889억원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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