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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대장동 특검' 관련 "진상규명 위해 어떤 조치든 해야"


입력 2022.03.13 15:12 수정 2022.03.13 15:12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어떤 꼼수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의 3월 대장동 특검법안 처리 요구와 관련해,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서는 진상을 확실히 규명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든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대장동 특검법안과 관련 "진상규명에는 어떠한 꼼수도 있을 수 없다고 늘 작년부터 주장해왔다"며 "부정부패 진상을 확실히 규명할 수 있는 어떤 조치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당선자도 특검 실시에 동의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3월 임시국회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 요구안을 처리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인선 발표 직후 "특검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해결하고 사안에 접근하는데 있어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겠다는 취지"라며 "여야 안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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