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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공공기관 최초 가상법인카드 도입으로 혁신경영 선도


입력 2022.03.24 20:24 수정 2022.03.24 20:25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IBK기업은행과 법인카드 관리체계 고도화 추진, 청렴한 공공행정 앞장

업무협약식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전종성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왼)과 박은순 IBK기업은행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법인카드를 도입하며 IBK기업은행과 법인카드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상법인카드란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 등을 활용해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법인카드를 말한다.


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공사 전종성 부사장과 IBK기업은행 박은순 본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투명한 예산 집행과 청렴한 공공행정을 위한 가상법인카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가상법인카드 운용을 위한 시스템을 공사에 제공하고 발전기금 0.3% 적립과 운용수수료 지원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는 숙박비 등 출장여비 집행 시 가상법인카드를 통해 집행할 예정이며 점차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종성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투명한 예산 집행과 청렴한 공공행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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