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0분 방송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 남주혁이 애틋한 감정을 나눈다.
26일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이 각각 펜싱 선수로서, 기자로서 성큼 성장한 가운데 서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전하며 든든하게 힘이 돼줬다. 두 사람은 2000년 밀레니엄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 가운데 스틸에서는 나희도와 백이진이 눈이 내리는 밤, 골목길 가로등 밑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모자를 푹 눌러쓴 나희도는 걸어오는 백이진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고, 백이진은 아련한 눈빛으로 나희도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에 따르면 김태리와 남주혁은 촬영 시작 전 스태프들과 어울려 살가운 장난을 치는가 하면 서로에게 핫팩을 건네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장난을 쳤냐는 듯 장면 속 상황에 무섭게 몰입,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남주혁은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즐겁게 만드는 일등공신들인 동시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믿음으로 막강한 연기합을 이루는 보물 같은 배우들"이라며 "둘만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관계성 변화의 기로에 선 나희도와 백이진의 아련한 '감성 투샷'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후 9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