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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버퍼링 없는 성장”…NCT 드림, ‘맛’과는 또 다른 성숙함


입력 2022.03.28 15:14 수정 2022.03.28 15:1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정규 2집 '글리치 모드' 28일 발매

그룹 NCT 드림이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NCT 드림은 28일 오후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계속 성장하는 NCT 드림의 무대 보여드리겠다”면서 “더 업그레이드된 ‘7드림’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지켜봐 달라”고 당찬 컴백 소감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NCT 드림은 지난해 정규 1집 ‘맛’으로 34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의 주인공이 됐다. 또 2021년 가온 연간 앨범차트 톱3 등극, 아이튠즈 37개 지역 1위, 일본 오리콘 및 중국 QQ뮤직과 쿠거우 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쓸어 왔다.


이번 앨범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글리치 모드’는 ‘맛’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선주문 수량만 총 203만장을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발매 전부터 ‘더블 밀리언 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버퍼링’은 후렴구의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을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에 매력을 더했다.


멤버들은 “작곡가 분들이 저희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 저희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글리치 모드’라는 콘셉트에 대한 멤버들 각자의 해석을 더해 우리가 어떻게 잘 놀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버퍼링’이라는 콘셉트로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적인 요소가 많았고, 곡 자체도 센스가 있어서 타이틀로 적합했다.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부터 그림이 그려졌다”고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NCT 드림은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성장돌’로 자리매김했다. 멤버들은 “하이틴 대표돌에서 한 계단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저희 멤버들도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고, 지금의 ‘글리치 모드’까지 온 건 시즈니(팬덤명) 여러분 덕분”이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우리는 ‘성장하는 그룹’이다. ‘츄잉껌’ 때부터 우리가 커가는 모습을 보셨을 거다. 그게 음악에도 묻어나는 것 같다. 이번 ‘글리치 모드’ 역시 ‘맛’과는 또 다른 성숙함과 무게감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NCT 드림은 ‘성장’ ‘업그레이드’를 이번 활동의 키워드로 줄곧 꼽으면서 “사랑받을 만한 그룹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받는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앨범에 녹여내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할 걸 생각하면서 이 앨범을 준비했고, 앞으로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T 드림의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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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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