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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역상품권 광역플랫폼 구축…충남도와 MOU


입력 2022.03.28 15:51 수정 2022.03.28 15:5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2개 시·군 단일 플랫폼 이용 가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28일 충청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chak(착)’이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광역 자치단체로 연계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28일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광역 단위 통합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역플랫폼은 기존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제공하던 ‘chak 플랫폼’ 서비스를 광역단위로 묶어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 12개 시·군 주민은 조폐공사에서 서비스하는 광역플랫폼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역플랫폼 구축은 행정 편의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된다. 충남도는 관내 상품권 운영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시·군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통계자료 등을 광역플랫폼으로 대체할 수 있어 행정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은 고도화된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조회·전환 등 기능을 통해 상품권 이용 더욱 편리해진다.


반장식 사장은 “광역플랫폼 구축으로 행정업무 효율성과 사용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이 활성화하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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