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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5원 내린 1219.5원 마감…“네고 물량 영향”


입력 2022.03.29 15:47 수정 2022.03.29 15:47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4.3원 내린 1223.0원 출발

달러 이미지. ⓒ연합뉴스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219.5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와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223.0원에 장을 시작한 후 1220원선 전후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이에 대해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의 유입이 많이 나오는 점도 수급 원·달러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휴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로 인해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됐고, 코스피 상승 및 일본 엔화의 기술적 반등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한 층 누그러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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